남욱 모레 미국서 귀국…검찰, 성남시청 압수물 분석

2021-10-16 0

【 앵커멘트 】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4인방 중에 1명인 남욱 변호사가 모레(18일) 오전 미국에서 귀국할 예정입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제동이 걸린 검찰 수사에 남 변호사의 귀국이 어떤 변수가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기 직전 미국 샌디에이고로 출국했던 남욱 변호사가 모레 오전 귀국할 예정입니다.

외교부가 여권 무효와 절차에 착수하면서 남 변호사는 LA 총영사관에 여권을 반납하고 귀국을 위한 긴급여권을 발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변호사는 모레 새벽 5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와 대장동 사업에 초기부터 관여한 남 변호사는 자신이 소유한 천화동인 4호를 통해 1,007억 원의 배당금을 받았습니다.

이후 특혜·로비 의혹이 터지자 남 변호사는 350억 로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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