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이어가면서 이틀 연속 1,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잇단 사흘 연휴 이후 우려됐던 급격한 확산세는 나타나지 않으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김정기 교수와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신규 확진자가 1618명이 나오면서 8일째 2000명대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직후에는 3000명을 넘긴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김정기]
그렇죠. 일단 추석 연휴의 여파는 이전의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최근 한 동안의 경향성을 보면 추석 연휴 이전의 수준하고 확진자 규모가 비슷하거든요.
그래서 추석 연휴 여파의 영향은 아무래도 안정세로 해결이 어느 정도 됐다 이렇게는 보고 있는데 우리가 그동안 전문가들이 많이 우려했던 부분이 10월에 두 차례 대체 휴일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여파는 사실상 이전에 우려했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그 여파가 크지는 않았다. 굉장히 제한적인 여파가 있었다 이렇게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단계에 있어서는 추석 연휴 이전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돌아왔다, 이렇게 평가를 하는 게 맞을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평일 기준으로 봤을 때는 2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지금의 현 단계다.
그리고 이 상황이 앞으로 10월달 내내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는 백신 접종률이 증가를 하면서 확진자가 좀 더 감소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일정 부분 거리두기 조정안에서 방역수칙이 완화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이 플러스마이너스 작용해서 절충점을 형성하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우리가 위드 코로나로 시행 전까지는 아무래도 지금 정도의 확진자 규모, 내지는 다소 감소한 규모를 보이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연휴의 여파는 지나갔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걱정이었던 게 비수도권으로 확산세가 퍼지지 않을까 ... (중략)
YTN 김정기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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