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자문기구가 얀센 백신에 대해서도 추가 접종, 부스터샷을 권고했습니다.
고령층 등으로 대상을 제한했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달리 18세 이상 모든 성인이 해당됩니다.
미국 입국자에 대한 육로 개방은 다음 달 8일부터 실시됩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김태현 기자!
미국에서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얀센 백신도 추가 접종 권고가 나왔군요.
[기자]
FDA 자문위원회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는 15일 회의를 갖고 만장일치 표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승인된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3종류의 코로나 백신은 모두 부스터샷 접종 권고를 받았습니다.
자문위원회는 한 번으로 접종이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지 최소 2개월이 지난 뒤 추가 접종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접종 대상은 고령층과 면역 약화자로 제한됐던 모더나의 부스터샷과 달리 18살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됐습니다.
자문위원회는 또 얀센 백신 접종자는 추가 접종으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도록 승인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승인은 연기됐군요.
[기자]
미 식품의약국, FDA가 희귀 부작용 위험과 관련해 모더나 백신의 청소년 대상 긴급사용 승인을 연기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FDA가 모더나 백신의 심근염 유발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12세∼17세에 대한 백신 승인 결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재검토 절차는 몇 주 정도 걸릴 전망이며, 최종 결정 시점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같은 승인 연기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등 북유럽 4개국이 지난주 청년층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금지한 뒤 내려졌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의 미국 입국이 다음 달부터 전면 허용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정확한 날짜가 나온 겁니까?
[기자]
새로운 정책이 다음 달 8일부터 시행된다고 로이터와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당국자는 "미국에 들어오는 외국인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새 정책이 11월 8일 시작되고, 항공편과 육로에 모두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항공편으로 미국을 찾는 외국인은 탑승 전에 백신 접종 증명과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내야 합니다... (중략)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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