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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몸통 은폐…월성 1호기 폐쇄와 대장동이 닮았다" 국감서 맹공

2021-10-15 229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벌인 국정감사에서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의혹 관련 날선 공방이 오갔다.
 
이날 국감장에 출석한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은 청와대 근무 당시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을 축소 조작하도록 지시하지 않았느냐는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조작하라고 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검찰은 월성 1호기의 경제성을 조작해 조기 폐쇄시킨 혐의(직권남용 및 업무방해)로 채 사장과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등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채 사장은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에게 원전 관련 계수를 뜯어 맞추라며 경제성 조작을 직접 지시했다. 이는 모두 공소장에 있는 내용”이라며 “(경제성 조작) 과정을 설계·지시하고, 지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계속해서 파악한 바로 그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최근 불거진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월성 1호기 폐쇄를 비교하며, “두 사건이 너무나 닮은꼴이다. 윗선과 몸통이 공교롭게도 현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을 노리는 후보”라면서, 채 사장을 향해 “혼자 짊어지고 가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재판에서 진실을 밝히시라”고 몰아세웠다.  
 
이에 채 사장은 “지금 주장하시는 내용이 공소장 어디에 나와 있나. 의원님 말씀하시는 부분이 사실관계가 틀리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공소장에 나와 있는 내용”이라는 김...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5243?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