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시까지 1,512명…오늘 1,600명대 예상
[앵커]
어제(1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4일) 저녁 9시까지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12명 나왔습니다.
그제(13일) 같은 시간 집계보다는 320명 적고, 일주일 전에 비해선 426명 적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235명으로 81.7%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이 277명으로 나머지 18.3%였습니다.
서울이 677명, 경기가 462명, 인천 96명 순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 대구, 경북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오늘(15일)은 1,6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계를 자정에 마감하기 때문에 확진자 수가 1,512명에서 좀 더 늘 전망입니다.
특히 병원과 학교 등 우리 일상 속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경기 파주시 문산읍의 한 병원에서는 지난주부터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직원 등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집단감염 규모가 20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돼 이 병원 내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확진 사실을 숨기고 취업한 간병인에서 집단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드러나 보건당국이 고발 조치를 취했습니다.
전남 구례에서는 학생 간 집단감염으로 중학생 3명, 초등학생 4명과 가족 1명이 감염됐고, 전남 목포에서도 한 중학교에서 2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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