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어제보다 3백50명 넘게 늘어나 2천 명대에 육박했습니다.
검사자 수가 평소의 수준을 회복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일상회복 중심의 방역 체계 적용을 결정한 정부는 내일 거리 두기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사적 모임 확대 등 일부 완화 조치를 시행 여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어제보다는 많이 늘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40명입니다.
어제가 1,584명이었으니까 350명 넘게 늘어난 겁니다.
또 네자릿수의 확진자 발생은 오늘로 꼭 100일째 입니다.
엿새째 신규 환자가 2천 명을 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2천 명에 육박한 많은 환자 발생이라 내일 거리 두기 단계 조정안 발표를 앞둔 방역 당국의 긴장은 여전합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924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16명입니다.
먼저 수도권 환자를 보면 서울 745명 경기 684명 인천 141명 등 수도권 환자만 1,570명입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충북 47명 충남 47명 부산 47명 대구 45명 강원 22명 등 지금까지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3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2명 늘어 모두 371명입니다.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1차 신규 접종자는 56,619명을 넘었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 역시 407,096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 백신 접종률은 1차 78.3% 2차 61.6% 수준입니다.
예고한 대로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 두기가 내일 발표됩니다.
수도권에서는 접종자가 여럿 있으면 8인까지도 모임을 허용하는 방안이 나올 거라는 말도 있는데요.
이에 따라 내일 결정에 오늘 하루 환자 발생 추이가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된 하루가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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