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아들집서 손자 둘과 투신 사망
부산의 아파트에서 60대 할아버지가 한 살, 세 살 손자와 함께 추락해 숨졌습니다.
어제(12일) 오후 7시쯤,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원들은 세 사람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아파트 폐쇄회로에는 세 사람이 옥상으로 올라가는 장면이 찍혀 경찰은 할아버지가 손자들을 데리고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이혼 소송 중에 홀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들 집에 방문했고, 아들은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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