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무위가 이재명 후보 선출 절차에는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리자 이낙연 전 대표도 경선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공개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경기도와 성남시를 항의 방문하며 대장동 의혹 총공세를 이어갔는데, 민주당도 맞대응 TF를 구성하며 이재명 후보를 엄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기자]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칩거에 들어갔던 이낙연 전 대표가 직접 입장을 밝힌 거죠?
[기자]
민주당 당무위원회 결정이 나온 지 1시간여 만에 이낙연 전 대표가 SNS에 입장문 올렸습니다.
이재명 후보 선출에 문제가 없다는 당무위 결정을 존중하고, 경선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를 축하한다면서 민주당이 직면한 위기를 타개하고 정권을 재창출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0일 경선 종료 후 사흘간의 칩거를 깨고 이 전 대표가 직접 갈등 봉합에 나서면서 그간 이어진 민주당 내홍이 수그러들지 주목됩니다.
이재명 후보도 조금 전 환영 입장을 밝혔는데 결단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이 전 대표와 함께 길을 찾고 반드시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오늘 오후 당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당무위를 열어 이 전 대표 측 경선 이의 제기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당무위는 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무효표에 대한 특별 당규 해석에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추후 개정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을 고리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죠?
[기자]
국민의힘 소속 국회 국정감사 위원들은 오늘 오전 경기도청과 성남시를 잇따라 항의 방문했습니다.
왜 국감 자료 제대로 제출하지 않느냐, 이렇게 따지러 간 건데요.
국민의힘 의원들은 행안위, 정무위, 국토위에서 대장동 관련 자료를 200건 넘게 요구했는데 단 한 건도 받지 못했다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국감을 보여주기 쇼로 전락시키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도읍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들어갑시다. (여기 입구에서 서한문 주시는 걸로….) 아니 입구에서 서한문이 아니고, 우리가 지금 국정감사를 받겠다는 경기도가 (아니, 국회의원이 왔는데!) 자료제출도 안 하고….]
[기자]
이렇게 국민의힘 총공세에 맞서 민주당도 맞불을 놨습니다.
'국민... (중략)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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