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이동량 분석입니다. 10월 4일 월요일부터 10일 일요일까지 일주일까지 이동량은 직전주와 거의 유사한 2억 3783만 건이었습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3.8% 감소하였고 비수도권은 3.6% 증가하였습니다. 코로나 유행 이전인 재작년 동일 시기의 이동량은 2억 5452만 건이었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이동량은 코로나 유행 이전 동일 시기와 비교해 볼 때 93.8%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구글 이동량 중 소매와 여가시설 이동량은 10월 5일 기준으로 코로나 유행 이전인 작년 1월 대비해 10.3%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이동량 지표도 방역 상황과 비례성이 잘 맞아 주요하게 참고하고 있는 지표입니다.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과 접종률 제고에 따라 일상 회복의 기대감이 커지는 등의 어떤 효과로 이동량은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이동이나 약속 같은 개인 간 접촉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의미로서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개인의 어떤 활동에 있어서도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면서 주의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방접종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1차 접종률은 78.1%이며,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기준으로는 60.8%입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1차 접종률은 90.9%, 접종 완료율은 70.7%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16~17세 청소년들의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률은 50.2%입니다.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10월 말까지 전 국민 70% 접종 완료를 달성하고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향해 천천히 단계적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특히 임신부와 소아 청소년의 예방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16~17세 연령의 사전예약은 10월 29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12~15세 연령의 사전예약은 18일 월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정부는 금일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의 피해가 누적되고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등 경제 사회 전반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로 정책자문과 의견수렴을 거쳐 단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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