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텍사스에서는 양심이나 종교적 신념, 의료적 이유 등으로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직원과 손님 등 개인에게 누구도 접종을 강요할 수 없다"며 이런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100인 이상 사업장에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려는 미국 연방정부 방침에 배치되는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텍사스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항공과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연방정부의 방침을 따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애벗 주지사는 백신을 접종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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