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국감에 정상적으로 임하기로 했다며, 당 지도부의 지사직 조기 사퇴 요구에 선을 그었습니다.
아울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일부 직원들의 일탈 행위는 인사권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사과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원래 계획대로 경기도 국감을 정상적으로 수감 하겠습니다. 경기도지사로서 할 수 있는 범위까지 최대한 책임을 다한다는 것이 제 기본 입장입니다.
대장동 개발과 화천대유 게이트 관련으로 정치 공세가 예상되지만, 오히려 대장동 개발사업의 구체적 내용과 행정성과와 실적을 설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판단합니다. 이후 사퇴 시기 문제는 국감 이후에 다시 판단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사권자, 관리자로서 일부 직원들의 일탈 행위는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일부 직원 오염되고 부정부패했다는 의심이 상당히 들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인사권자 관리권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피할 수 없겠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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