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방송공사, KBS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수신료 인상 문제를 놓고 여야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앙승동 KBS 사장은 국정감사에서 미래 공영방송으로 가기 위해서 전체 재원 가운데 수신료 비중을 현재 40%에서 60%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은 사장 임기 말 여론의 반응이 우호적이지 않다면서 국민의 감동을 위한 파격적인 선제조치를 촉구했고,
아나운서 출신인 민주당 한준호 의원도 방만 경영과 저효율 고비용의 인력 구조, 콘텐츠의 품질저하를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역시 국민은 넷플릭스가 한 달에 9,500원을 받아도 거부하지 않지만, 4분의 1인 수신료는 지탄한다고 꼬집었고,
같은 당 허은아 의원은 KBS가 그동안 네 차례 경영혁신안과 자구책을 제시했지만, 근본적인 혁신이 없었다면서 눈속임을 통한 수신료 인상은 절대 불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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