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불법투약' 이재용 벌금 7천만원 구형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검찰이 벌금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 부회장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벌금 7천만 원과 추징금 1천7백여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의료 목적과 무관하게 상습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이 부회장은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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