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효표 이의 제기' 이낙연 캠프 측 입장은? / YTN

2021-10-12 3

■ 진행 : 박광렬 앵커
■ 전화연결 : 신동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은 끝났지만 그 여진은 여전합니다. 이재명 지사의 턱걸이 과반과 '무효표 처리'를 놓고 이낙연 전 대표 측의 반발이 상당한데요. 이와 관련해 이낙연 캠프 측 신동근 의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잘 들리시죠.

[신동근]
네. 신동근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일단 이번 결과 3차 선거인단 득표 이야기를 안 할 수 없겠는데요. 이낙연 후보 62% 그리고 이재명 후보 28%.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재명 캠프 측 우원식 의원 같은 경우 미스터리다, 이런 얘기를 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동근]
저도 결과를 보고 놀랐고요. 저는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했을 거라고 봅니다. 물론 각 캠프들이 선거를 독려한 것도 있겠지만 3차 선거인단 모집 시기가 이낙연 후보가 말하자면 의원직을 사퇴했던 시점하고 맞물리거든요. 그래서 이낙연 후보를 지키자는 그런 것 때문에 또 많은 분들이 선거인단에 참여를 했을 수도 있고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저는 대장동 사건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걸 빼고는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고요. 어떤 경우든 간에 모집단이 30만 명이 넘으면 저는 국민 여론을 일정하게 반영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봅니다.


그런데 결과를 놓고 조금 다르게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김두관 의원 같은 경우에는 조직표, 그러니까 조직표가 많이 동원됐을 가능성 이런 걸 언급하기도 했고 또 일부에서는 역선택 관련 언급까지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신동근]
물론 선거라는 게 자발적인 것도 있지만 각 캠프가 조직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죠. 그래서 이낙연 캠프가 3차 선거인단 참여 독려를 열심히 한 거였다면 조직적으로 투표를 했다 이렇게 볼 수도 있지만 이게 이럴 정도로 역량이 됐으면 왜 1차 때는 그렇게 못했겠습니까. 그리고 극우 커뮤니티 운운하는 것은 저는 허황된 음모라는 것에 가깝고요.

이것은 투표하신 선거인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이렇게 보이고 또 특정 성향의 단체나 모임이 30만 명이 넘는 그런 선거를 조직적으로 좌우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는 것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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