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347명...연휴 영향으로 나흘째 2천 명 미만 / YTN

2021-10-12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3백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연휴 기간 검사자 수가 평소보다 줄었던 영향이 큰 데다 전날보다는 환자 수가 더 늘어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휴일 상황에서도 전날보다는 더 늘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347명입니다.

어제가 1,297명이니까 50명 늘어난 겁니다.

다만, 나흘째 신규 환자는 2천 명을 넘지 않았습니다.

물론, 한글날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거라 확실한 감소세라고는 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또 4차 대유행의 확산세는 여전해서 네자릿수의 확진자 발생은 오늘로 벌써 98일째 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1,334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13명입니다.

먼저 수도권 환자를 보면 서울 479명, 경기 406명, 인천 81명 등 수도권 환자만 966명입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충북 69명 대구 50명 충남 55명 강원 28명 등 지금까지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 모두 364명입니다.

휴일 영향으로 백신 접종엔 크게 속도가 붙지 않았습니다.

1차 신규 접종자는 모두 90,817명,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160,482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 백신 접종률은 1차 77.9% 2차 59.6% 수준입니다.

신규 환자는 천3백 명대를 기록했지만, 연휴 기간 많은 사람 간의 접촉이 예상되고, 또 그 여파가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오늘과 내일 환자 확산 추이가 더욱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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