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고령층 등 '고위험군' 추가 접종 시작...연휴 뒤 곳곳 집단감염 / YTN

2021-10-12 2

9시부터 백신 접종 시작…이른 아침부터 대기 인원 몰려
560여 명 백신 접종…18∼49살 사이 청장년층 300여 명 등
18살 이상 미예약자 모더나 백신 접종도 진행


오늘부터 의료진과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추가 접종이 시작됩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시작으로 추가 접종을 확대해 돌파 감염을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혜린 기자!

[기자]
네, 서울 양천구 예방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백신 접종도 이미 시작됐을 텐데 현장 분위기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조금 전인 아침 9시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접종 시작 전부터 스무 명이 넘는 이들이 대기석을 채워 꽤 붐비는 분위기였는데요.

순조롭게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모습입니다.

오늘 이곳 예방접종센터에서는 560여 명이 백신 접종을 받을 계획입니다.

18살에서 49살 사이 청장년층 318명, 지자체 자율 접종 211명이 그 대상입니다.

또 18살 이상 미예약자 가운데 모더나 백신 접종자 18명에 대한 백신 접종도 이날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2일)부터 의료진과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 샷'이 시작되는데요.

첫날인 오늘은 주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중심으로 추가 접종이 진행됩니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거점 전담병원, 감염병 전담 병원, 중증 환자 치료병상 의료기관 등 160곳 종사자가 그 대상입니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 이어 오는 25일부터는 75살 이상 어르신과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접종이 이뤄지고, 다음 달 1일부턴 면역 저하자, 10일부턴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종사자, 15일부터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이 진행됩니다.

기존 바이러스와 비교해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접종 완료 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가 속출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추가 접종을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감염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어제(11일)부터는 18살 이상 미접종자는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의료기관에 방문하시기 전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당일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SNS로 당일... (중략)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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