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핵심' 김만배 14시간 조사…특혜·로비 의혹 부인

2021-10-11 17

【 앵커멘트 】
화천대유 대주주이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가 14시간의 검찰조사를 받고 오늘(12일) 새벽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특혜는 없었는지, 정관계 인사 로비 의혹 등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 씨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 오전부터 시작된 김만배 씨에 대한 조사는 14시간 만인 오늘 새벽에서야 끝났습니다.

김 씨는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가 자신임을 재강조하며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 인터뷰 :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
- "천화동인 1호는 의심할 여지 없이 화천대유 소속이고, 화천대유는 제 개인 법인입니다. 검찰 수사에서 사실대로 성실하게 설명했습니다."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 속 '그분' 발언은 사업자 갈등을 막으려다 나온 말이라며 로비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