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유승민 '무속·부인 의혹' 설전...尹 견제 강화 / YTN

2021-10-11 5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4강전 첫 대결인 호남 토론회에서 부인 의혹까지 거론하며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견제를 강화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을 향해 부인이나 장모의 주가 조작 사건과 정말 무관하냐며, 관련자들이 소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부인과 무관한 사람들이라며 말도 안 되는 경찰 내사 보고서로 1년 6개월째 수사하고도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다고 반박했고 추가 질의에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유 전 의원은 손바닥 에너지로 암 환자를 고친다는 식의 황당한 '정법' 유튜버가 윤 전 총장과의 친분을 과시한 점도 비판했고, 윤 전 총장은 만난 건 사실이지만 그런 주장을 믿지는 않는다고 거리를 뒀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 역시 윤 전 총장에게 유복한 게 나쁘진 않지만, 가난에 대한 철학은 중요하다며 가난한 이들과 생계를 공유한 경험을 물었고, 윤 전 총장은 고시를 준비하던 시절 생라면 먹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홍준표 의원도 윤 전 총장의 국방 공약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등 주자들의 질의가 대부분 윤 전 총장에게 집중됐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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