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 종사자들은 내일부터 '부스터샷'으로 불리는 추가 접종을 받게 됩니다.
60대 이상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접종도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추가접종 대상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입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는데,
6개월이 지난 대상자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접종을 맞게 됩니다.
추가 접종 역시 화이자 백신으로 이뤄집니다.
[김기남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코로나19 치료병원은 약 160개소가 대상이고 해당 의료기관의 추가접종 대상은 약 4만 5,000명 정도입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도 예정대로 6개월이 지나면 추가 접종을 받게 됩니다.
다만 2차 접종까지 마쳤는데도 다시 감염되는 '돌파감염'이 늘면서 이를 앞당기자는 의견도 있지만 정부는 일단 신중한 입장입니다.
[김기남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우리나라도 고령층에 대한 추가접종은 현재 정해진 일정대로 추진할 계획이고, 각국의 동향이라든지 방역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을 할 계획입니다.]
미접종자의 동참도 거듭 당부했습니다.
최근 18세 이상 확진자 10명 중 8명 이상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불완전 접종자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부터는 예약 없이 가까운 병원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하고, 기존의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한 잔여백신 수시접종도 할 수 있습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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