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단풍 관광객 '북적'...개인 방역 철저 / YTN

2021-10-11 5

전국 유명 산들이 붉게 물들면서 단풍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한글날 연휴는 단풍철과 맞물려 방역 당국이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

[기자]
네, 설악산 한계령 정상에 나와 있습니다.


단풍 구경 좋긴 한데, 역시나 코로나 19 확산이 걱정이잖아요.

관광객들 많이 왔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연휴를 맞아 단풍 보러 많은 사람이 이곳 설악산을 찾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2만 6천여 명이 설악산을 찾았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사람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이 설악산 해발 920m 한계령 정상입니다.

지난달 해발 1,700m 설악산 정상에서 시작된 단풍이 이곳까지 붉게 물든 겁니다.

단풍이 참 곱게 물들었습니다.

설악산 단풍 좀 보시죠.

단풍 구경 하고 싶지만, 거리 두기 위해 집에 계신 분들, 오늘 저희 YTN 단풍 영상 보시고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달래셨으면 좋겠습니다.

평소라면 저희도 곱게 물든 단풍 소식 전해드릴 텐데요.

코로나 19 확산 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단풍 구경하려 너무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게 걱정입니다.

연휴와 단풍철이 맞물려 더 그렇습니다.

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차단할 수도 없는데요.

등산로 폭이 좁은 곳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개인 방역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산악회 등을 통한 단체 산행은 피해 주셔야 합니다.

정부는 단풍철 이동 증가로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세 버스 출입 명부 관리를 의무화하기로 하고, 오는 13일부터 주요 명산과 국립공원 등 10곳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단풍 구경 오신 관광객분들, 일상 회복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개인 방역 수칙 준수하시면서 산행 즐기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설악산 한계령 정상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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