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한 달 정도 앞둔 가운데 정부가 이번 주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합니다.
이를 위해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를 이번 주 민관합동으로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위원회에서는 경제민생과 교육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4개 분야별로 단계 전환 전반에 대해 정책자문을 하고 사회적 의견수렴을 진행합니다.
또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이달 중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정부는 백신 접종률과 코로나19 확산세, 중증화율과 치명률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인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성급한 일상회복이 되지 않도록, 시기와 방법 등 모든 면에서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권 장관은 성급한 일상회복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국민의 희생과 노력을 한순간에 헛되이 할 수 있기에, 보다 신중할 필요성이 있다며 일상회복은 단계적으로, 질서 있게, 그리고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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