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확진자 수 3백명 대...주말 검사 건수 영향 / YTN

2021-10-10 6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는 삼백 명이 넘게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충북의 상황이 좋지 않은데 어제 하루 70명이 넘게 감염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비수도권 지역 코로나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전 0시 기준으로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는 346명입니다.

전국 지역 발생 확진자 수의 22.1%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최근 며칠간 하루 평균 4백 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염자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주말 검사가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충북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어제 하루 72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외국인 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부분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 등을 통한 연쇄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에서도 음성군의 경우 사업장과 관련해 집단 감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경남은 어제 하루 34명이 지역에서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로 창원시와 김해시, 양산시 등에 집중됐는데요.

주로 직장 등과 관련돼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감성주점 발 확진자가 이어지는 부산에서는 31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대부분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이며,

부산진구 한 감성주점에서는 이용자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곳을 통한 감염사례는 10건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에서는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직업소개소 전수검사와 관련해 7명이, 북구의 한 주점에서 경기 고양 확진자와 접촉한 연쇄감염으로 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글날 연휴 여행·모임으로 인해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어 방역 당국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성우입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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