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오스트리아 총리가 결국 사임하기로 했습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현지 시각 9일 기자 회견을 열고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코로나19와 싸우는 동안 오스트리아가 몇 달간의 혼돈 상태에 빠지는 것을 그냥 두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쿠르츠 총리는 자신의 후임자로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외무장관을 추천했습니다.
쿠르츠 총리는 외무장관이던 지난 2016년부터 총리가 된 이후인 2018년 사이에 자신에게 호의적인 보도를 위해 한 신문사에 광고비 명목으로 재무부 자금을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YTN 박경석 (k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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