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이기재 / 동국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경기 지역 순회경선에서도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제 내일 서울 지역과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만 남은 만큼 결선투표 없이 후보 선출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은 4명으로 후보를 압축이 됐죠. 본경선 레이스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저는 생중계 진행을 했기 때문에 경선 결과를 봤는데 두 분도 보셨을 거라 생각하고 바로 질문 드리죠. 이재명 지사, 선거인단 최대 규모를 갖고 있는 정치적 안방 경기 지역에서 득표율이 건재했습니다. 59.29%.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최진봉]
말씀하신 것처럼 가장 높은 퍼센트죠, 지금까지 했던 경선 중에서. 그만큼 경기도라고 하는 지역이 갖고 있는 상징성이 일단 있다고 봅니다. 이재명 지사가 도지사를 하고 있죠, 현재도 하고 있는 상황이고 거기서 많은 실적을 냈기 때문에 경기도민들의 지지가 좀 높다고 볼 수 있고 정치적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죠. 성남시장 그리고 경기도지사까지. 그런 부분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고 두 번째는 이번에 대장동 의혹 관련해서 워낙 첨예하게 당내에서 후보들 간의 경쟁이 있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말들도 많고 이런 부분들이 어찌 보면 본선에 나가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우리가 지켜줘야 된다고 하는 결집 효과가 일정 부분 나타났다고 봅니다.
즉 경기도라고 하는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기반 플러스해서 현재 나오고 있는 대장동 의혹 때문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지사를 도와야겠다고 하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 이런 부분들이 효과를 내서 결국 59%라고 하는 그런 높은 지지율을 가져오지 않았나, 그렇게 분석됩니다.
지금 화면에는 총 누적 집계가 나가고 있는데 사실 두 후보,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표 차가 더 벌어지기도 했고요. 교수님은 어떻게 이번 결과 평가하십니까?
[이기재]
그렇죠. 어쨌든 경기도지사를 아직도 하고 계시니까요. 그리고 경기도는 역시 정치적인 안방이라고 볼 수 있고. 이낙연 후보도 사실 거의 전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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