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 진행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2천 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한글날 연휴에 단풍철 관광 인파가 전국 곳곳으로 이어지면서 감염 확산 우려도 나오는데요.
자세한 코로나19 관련 상황,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신상엽]
안녕하세요?
현재 추이 짧게 보겠습니다. 오늘 보니까 어제 하루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 건수가 10만 건 정도. 이게 평소 평일보다 10% 정도는 줄었더라고요. 확진자도 비슷하게 내려왔고 지금 보면 크게 줄지도 늘지도 않는 상황 같은데 지금 추이 어떻게 봐야 될까요?
[신상엽]
일단은 추석을 매개로 우리가 제일 걱정했었던 것은 추석 전에 이동량 증가로 인한 수도권 유행에 더해서 추석 연휴를 매개로 비수도권으로 사람들이 이동해서 비수도권에서도 또 유행이 나타나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유행이 같이 나타나는 전국적 대유행을 일단 걱정을 했는데 일단 추석 전에 이동량 증가로 인한 유행은 아직 그 여파가 끝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다행히도 추석 연휴를 매개로 한 비수도권 유행은 생기고 있기는 한데 생각보다는 그게 심하지가 않은 상황이고 그리고 지난주의 이동량을 보면 수도권이 7% 가까이 증가하지만 비수도권은 14% 이상 감소를 하고 있어서 일단 비수도권의 대규모 유행이 생기기는 조금 어려운 상황으로 보이고요. 수도권 위주의 유행이 어느 정도 유지가 되면서 당분간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이번 사흘 동안 한글날 연휴도 있어서 이게 혹시 비수도권 쪽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도 되는 상황인데 그 부분은 잠시 뒤에 짚어보고요. 저희가 준비한 녹취를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정부도 연휴와 단풍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잠시 들어보시죠.
[김부겸 / 국무총리 (어제) :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하는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에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일상 회복에 대한 성급하고도 과도한 기대감으로 최근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외 여러 나라의 경험을 교훈 삼아 ... (중략)
YTN 신상엽 (engle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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