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첫날…서울역 이용객 북적
[앵커]
한글날 연휴 첫 날인 오늘 고향에 가거나 여행 떠나시는 분들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서울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있습니다.
연휴 첫 날 오전이어서 그런지 한 눈에 봐도 이용객이 평소보다 훨씬 많습니다.
가족, 친구와 삼삼오오 모인 승객들이 물밀듯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한글날인 오늘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사흘간 연휴를 맞아 잠시 고향에 간다는 승객도 많고, 짧게 여행을 떠난다는 분도 많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코로나19 감염 걱정하시는 분도 있는데요.
기차에 승객 여러 명이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이동시 마스크 착용이나 손소독 같은 기본적인 방역 수칙 잘 지키셔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연휴에도 지역간 이동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제주도나 부산 같은 관광지에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큽니다.
방역 당국은 여전히 천 명 대를 웃도는 확진자가 매일 나오고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연휴에도 이동을 자제하고 어딜 가든 방역 수칙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휴 동안에도 전국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되는데요, 혹시라도 의심 증상 있거나 불안하시면 즉각 검사 받으시는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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