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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천화동인 1호 이한성 대표 소환..."배당금 정치자금으로 쓰지 않았다" / YTN

2021-10-08 9

경찰이 천화동인 1호 대표 이한성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출석하면서 배당금이 후원금 등 정치자금으로 쓰였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이한성 대표가 경찰에 출석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장동 의혹 핵심으로 지목되는 천화동인 1호의 대표 이한성 씨가 오늘(8일) 낮 1시쯤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했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기 전 천화동인의 배당금이 정치자금으로 쓰였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이 안 된다며 강하게 부인했는데요.

타운하우스 거래 등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경찰 조사를 통해 소명될 거라고 답했습니다.

이한성 씨가 대표로 있는 천화동인 1호는 대장동 개발사업의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가 100% 지분을 소유한 관계사입니다.

천화동인 1호는 대장동 개발사업으로만 1,208억 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대표는 이재명 지사 측근으로 알려진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 보좌관 출신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이 대표가 천화동인, 더 나아가 화천대유와 정치권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이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앞서 화천대유 대표 이성문 씨와 대주주 김만배 씨도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었는데요.

경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 관계, 천화동인 1호가 대장동 개발을 통해 얻은 사업 수익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등을 추궁할 예정입니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는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달 28일 경찰은 사건을 경기남부청으로 배당했는데요.

수사팀 규모도 62명으로 확대하는 등 수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부청이 수사하고 있는 건은 화천대유 횡령·배임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 원 수수 의혹 등 크게 3건입니다.

경찰은 대장동 사업을 진행한 성남도시개발공사와 이를 주도한 화천대유, 그리고 그 자회사 천화동인 관계자 등 8명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곽상도 의원의 아들에 대해서도 지난 2일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

핵심 관련자 계좌 압수수색 절차에도 들어간 경찰은 관계자들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부청...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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