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광주 참사 원인, 재판결과 나와봐야"...질타 쏟아져 / YTN

2021-10-08 2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광주 학동 붕괴 참사' 현장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권순호 대표가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권 대표는 어제 감사 도중 사고 원인에 대한 질문에 "여러 요인이 복합돼 사고가 났다며, 원인은 재판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일부 의원들은 고성을 지르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특히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9명의 무고한 시민을 죽인 게 맞느냐고 질타했고, 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학동 참사의 가해자가 맞는지 거듭 물으며 권 대표를 몰아세웠습니다.

권 대표는 돌아가신 분과 유가족, 부상한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진정성 있는 자세로 협상하고,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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