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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법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관계자를 구속했습니다.
주가조작을 위해 돈을 대고 막대한 차익을 올렸다는 의혹을 받는 김 씨에 대한 수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홍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사건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 모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갑니다.
"주가조작에 가담하셨나요?"
"..."
"주가 조작한 적 없으세요?"
"없어요."
2시간 정도 심사를 한 법원은 이 씨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선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인물은 이 씨가 처음입니다.
애초 이 씨와 함께 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다른 관련자 두 명은 모두 불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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