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회장 "남양유업 매각이 최선의 사과라고 생각" / YTN

2021-10-05 8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불가리스 사태로 회사 매각을 결정했고, 이것이 국민에게 사과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오너 리스크로 가맹점주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취지의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홍 회장은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로' 대리점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 "예기치 못한 경영 악화가 일어나 도저히 해결할 방법이 보이지 않았다"며, "매각해서 가장 적합한 인수자를 찾아 남양유업이 위상을 찾는 것이 해결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회사와 가맹점주 간에 표준계약서를 쓰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잘 모르지만 어느 경쟁사와 비교해서 남양유업의 계약 조건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습니다.

홍 회장은 오는 8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도 출석해 자사 제품이 코로나19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홍보해 논란을 빚은 사안과 관련해 증인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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