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추가 접종, 부스터샷과 치료제 사용 신청이 잇따랐습니다.
1회로 접종이 끝나는 얀센 백신의 경우 2번째 접종이 부스터샷이 됩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은 식품의약국(FDA)에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해당 부스터샷의 3상 임상시험 결과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임상시험에서 첫 접종 56일 뒤에 추가 접종한 결과 유증상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효과가 94%로 나왔습니다.
중증 예방 효과는 100%를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부스터샷을 승인받은 코로나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합니다.
앞서 화이자는 16세 이상에 대해 긴급사용을 신청했으나, FDA는 65세 이상과 고위험군으로 제한해 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도 지난달 부스터샷 승인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AZ) 역시 FDA에 코로나19 치료제인 AZD7442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당초 급성 증상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이 치료제는 임상시험 결과 치료 효과가 별로 없었지만, 대신 유증상 코로나 예방 효과가 77%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제약사 측은 백신을 맞았지만 항체 생성이 미흡하거나,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백신을 맞지 못한 사람들이 주로 사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현입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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