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동규·화천대유 임원 소환…김만배 곧 조사

2021-10-05 1

【 앵커멘트 】
검찰이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에서 금고지기 역할을 한 임원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을 구속한 뒤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 전 본부장은 수천억 원대의 배임 혐의와 함께 8억 원대의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측에 특혜를 준 배경에 윗선의 승인이나 묵인이 있었는지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화천대유에서 금고지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 모 이사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김 이사를 상대로 화천대유의 자금 출처와 대장동 개발 수익금의 사용처 등을 캐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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