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이재명 형의 증언?…2012년 “유동규를 엄청 사랑합디다”

2021-10-05 223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캠프 대변인)

[김종석 앵커]
이 부분도 저희가 눈여겨봤는데요. 이재선 씨, 이재명 지사의 친형. 한양대 음대를 나와서 건축사무소 영업직을 하다가 분당에 3개 있는 리모델링을 하다가 왔고. 유동규 전 본부장을 일컫는 거잖아요. ‘이 지사 협회는 이런 사람만 있어요?’라고 협박하고 ‘유동규를 엄청 사랑합디다.’ 이게 2012년 김혜경 씨와의 통화 내용인데 이 부분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거예요?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저는 사실 이거를 보고 되게 깜짝 놀랐어요. 왜냐하면 측근이다, 아니다. 이거를 가지고 얘기를 하고 있는 찰나 이게 나왔는데요. 돌아가신 형님이 사실은 이재명 지사 시장 시절에 측근들을 많이 아실 거 아니에요. 특별히 그중에서 유동규라는 사람 이름을 딱 집어서 이 얘기를 하셨다는 건 결국은 유동규 씨가 가족 문제까지 개입했었던 게 아닌가. 그다음에 이재선 씨 형님 입장에서는 유동규 씨가 이재선 씨하고도 무슨 관계가 있는가. 괴롭히는, 어떤 관계가 있었던 게 아닌가. (여기서부터는 추측입니다.) 네. 추측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저렇게 사람 이름을 딱 집어서 형님이 얘기하신다는 것도 되게 이례적인 거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돌아가신 분 얘기라서 더 신뢰가 간다고 할까요. 저 정도 되면 거의 이재명 지사의 가족보다도 더 친한 사람이 아니었던가. 이런 사람이 지금 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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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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