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 세계 물류대란이 국내 식품업계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일부 패스트푸드점에서 감자튀김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맥도날드 홈페이지와 배달 앱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상 운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매장의 경우 감자튀김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안내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안내 글에서 "세트 메뉴 구매 시 프렌치프라이 대신 맥너겟 또는 치즈스틱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판매가 재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8월 롯데리아도 감자튀김 부족으로 일부 매장에서 버거 세트 구매 시 프렌치프라이 대신 치킨너겟이나 치즈스틱을 제공했습니다.
국내 주요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감자튀김은 주로 미국에서 냉동 상태로 수입하는데 물류난으로 수입이 지연되면서 부족 사태가 빚어진 것입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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