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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유감 표명...민주당 흔들기 나선 이준석 / YTN

2021-10-05 11

이재명 "살피고 살폈지만 부족했다" 첫 유감 표명
"한전 직원 뇌물로 대통령 사퇴하나" 사퇴 일축
이준석 "이재명, 큰 정치적 책임질 상황 올 것
"이명박·박근혜 서로 자료 터뜨려 문제 된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의혹' 관련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지만, 후보 사퇴에는 적극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 지사의 사퇴를 불러올 자료를 민주당 내 다른 파벌이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사실상 민주당 흔들기에 나섰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지사가 후보 사퇴 가능성을 일축한 가운데, 오늘 이준석 대표의 말은 어떤 의미입니까?

[기자]
이재명 지사는 어제 살피고 살폈지만 그래도 부족했다며 관리 책임을 인정하고 처음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전 직원이 뇌물을 받으면 대통령이 사퇴하느냐며, 야권에 요구하는 후보 사퇴 요구에는 명확히 선을 그었는데요.

하지만 이준석 대표,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지사의 사퇴를 얘기하면서 큰 정치적 책임을 질 상황이 올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이 자료의 상당 부분은 민주당내 경선 과정 중에서 민주당 내 다른 파벌이 사실 자료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면서 예전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로 자료를 들고 있다가 터트리면서 둘 다 문제가 된 것 아니냐고 덧붙였습니다.

이 지사의 사퇴를 불러올 자료를 민주당 내 다른 파벌이 갖고 있다면서 사실상 민주당 흔들기에 나선 것으로 읽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앞서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대장동 관련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이 전 대표는 제보와 관련해 대단히 신중히 대처하고 있다며 말을 아낀 가운데, 측근이 구속된 1위 후보가 국정을 잘 운영할 수 있겠느냐며 견제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오늘 오후 예정된 민주당 대선 후보 TV 토론회에서는 대장동 의혹 관련 두 사람의 공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도 연일 후보들 사이 공방이 거센데, 2차 컷오프를 앞두고 마지막 TV토론이 열리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는 8일,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컷오프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내 1위 주자인 ... (중략)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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