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5명 확진…단풍철·한글날 연휴 여파 촉각

2021-10-05 0

1,575명 확진…단풍철·한글날 연휴 여파 촉각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5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500명대까지 내려왔지만 가을 단풍철과 한글날 연휴가 계속 이어져 당국은 추가 확산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5명 확진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2만1,352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98명 줄어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18명을 뺀 국내감염자는 1,557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18명, 경기 496명, 인천 105명 등 수도권에서 1,119명이 발생해 전체의 72%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70명, 경북 57명, 대구 49명, 부산 46명, 충북 44명 등입니다.

다만 휴일이라 검사 건수가 감소한데다 연휴 기간 이동량도 크게 늘어 주 중반 확진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단풍철 여행객 증가와 한글날 연휴 등 변수가 많아 당국은 추가 확산 우려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 위중증 환자는 346명, 사망자는 하루 새 11명 늘어 누적 2,524명이 됐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인구 대비 77.4%를 기록했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53%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백신 패스 도입으로 인한 미접종자 불이익이 없도록 조만간 출범하는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서 충분히 의견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오늘(5일) 오후 8시부터는 16~17세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과 60세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백신 추가 접종예약도 시작된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적극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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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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