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0대 이하의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들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하는 대로 곧 40대 이하 성인에 2차 접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백신 접종이 속도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5일)부터 소아 청소년의 1차 접종, 또 60대 이상 백신 완료자의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의 사전 예약이 시작됩니다.
보도에 이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소아 청소년 1차 백신 사전 예약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16살~17살, 12살~15살 이렇게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하는데 예약 시간은 저녁 8시부터입니다.
접종은 화이자 백신입니다.
본인과 보호자의 희망에 따라 접종하는데, 접종을 안 받았다고 학교에서 불이익을 주면 안 됩니다.
이른바, 부스터 샷의 사전 예약도 내일부터입니다.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대상인데 75살 이상 혹은 노인시설 거주자부터 예약받습니다.
예약은 역시 저녁 8시부터, 접종은 화이자 혹은 모더나 백신으로 할 겁니다.
또 오는 8일부터는 임신부에 대한 백신 사전 예약도 받습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은 생백신이라, 백신을 맞았다고, 임신부나 태아가 감염되는 일은 결코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 임신부 보호를 위해서라도 본인뿐만 아니라 밀접하게 같이 접촉하는 가족 등 주변 사람들도 접종받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전 예약도 순차 진행합니다.
위탁을 받은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오는 12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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