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673명...11일 만에 2천 명 밑돌아 / YTN

2021-10-04 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만에 2천 명대를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주말 효과를 고려하면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긴 어려운데요,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규 확진자 1,673명.

90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이지만, 11일 만에 2천 명 아래로 내려온 결과입니다.

하지만 휴일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이른바 '주말 효과'가 있고, 오히려 역대 일요일 가운데 확진자가 두 번째로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황이 나아졌다고 판단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수도권 위주의 확진자 발생이 계속된 가운데, 추석 연휴에 더해 대체공휴일 연휴가 두 주 연속 이어지는 만큼, 확산세가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학교 의대 명예교수 :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도 36.5%로 당분간 역학조사로서 밀접접촉자를 찾아내서 확진자를 걸러내는, N차 감염을 막는 것은 어려워 보여서 전체 확진자 숫자가 갑자기 줄어들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백신 접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77.3%인데, 18살 이상으로 좁혀보면 89.9%로 사실상 1차 접종은 마무리 단계입니다.

[유병욱 /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뒤 20만 명가량이 2차 접종을 두려워서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분이 방역에 협조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개별적인 안내와 의사와 이야기할 기회를 주는 것….]

지금까지 백신 이상 반응을 신고한 사람은 모두 28만여 명으로, 신고율은 0.44%, 이 가운데 중대 이상 반응은 3.9% 수준입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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