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의혹 '키맨' 유동규 구속영장 청구

2021-10-02 0

검찰, 대장동 의혹 '키맨' 유동규 구속영장 청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어제(2일) 유 전 본부장에게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해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행사 '성남의뜰' 주주 협약서에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넣지 않아 민간
사업자에 거액이 돌아가게 하고 성남시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그제(1일) 유 전 본부장을 체포한 뒤 이틀에 걸쳐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유 전 본부장의 구속영장 심사는 오늘(3일) 오후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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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