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울·경' 과반 승리...野, 곽상도 사퇴 속 특검 총력 / YTN

2021-10-02 9

■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이기재 / 동국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이 종반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부울경 경선에서도 이재명 지사가 과반의 득표율로 대세론을 이어갔습니다.

성남 대장지구 개발 의혹과 관련해서는 아들이 거액 퇴직금을 받은 것과 관련해곽상도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는 등야권에도 후폭풍이 거셉니다. 요동치는 대선 정국,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모셨습니다.

먼저 박 교수님, 오늘 저녁에 있었던 민주당 대선 경선 소식부터 짚어보죠. 오늘 여덟 번째 지역 경선이었죠. 부울경 지역의 경선 결과, 어제 제주에 이어서 이재명 지사가 또 역시 과반 이상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지 않았습니까?

전체적으로 예상했던 대로 결과가 나왔는데요. 대세론을 확인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까?

[박창환]
한마디로 얘기하면 대세론에 변화가 없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호남 1위, 민주당 후보가 호남 1위를 했다라고 하는 건 상징성이 굉장히 크거든요.

전남북이 갈리기는 했지만 어쨌든 통합해서 호남의 1위를 했고. 그리고 가장 크게 대장동 이슈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게 가장 큰 이슈였는데 오히려 곽상도 50억 역풍이 불면서 손쉽게, 사실상 손쉽게 대세론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대장동 이슈가 오히려 그동안 이재명 후보가 주장했던 대로 지금까지 나온 결과만 놓고 본다면 법조 카르텔 그리고 야당 게이트, 이런 것들만 현재는 국민들 눈에 보이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재명 후보가 손쉽게 대세론을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호남 경선 직후에 김두관 의원이 후보 사퇴하고 이재명 지사 지지선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오늘 부울경 지역에서도 그 영향이 있었던 건가요?

[박창환]
그렇죠. 아무래도 그런 면에서 한편으로는 불안감이 있을 수밖에 없을 텐데 김두관 전 의원 같은 경우가 출신이 경남 출신 아닙니까?

그런데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후보를 사퇴했기 때문에 당내에서 대세론을 이어가는 데 일조했다 이렇게 평가할 수도 있겠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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