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완연한 연휴 첫날…확산세 '노심초사'

2021-10-02 4

【 앵커멘트 】
오늘(2일)부터 사흘간 개천절 연휴죠.
완연한 가을 날씨에 모처럼 여유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이동이 늘면서 코로나19 확산세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큰데요.
강재묵 기자가 연휴 첫날 표정 담아봤습니다.


【 기자 】
청명한 하늘 아래로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

초가을 날씨를 만끽하러 나온 사람들이 공원을 가득 채웠습니다.

모처럼의 외출이지만 코로나19 걱정에 아직은 조심스러운 것이 많습니다.

▶ 인터뷰 : 박정미 / 경기 하남시
- "이제 더위도 한풀 꺾이고 날씨도 좀 좋아지고 가족들이랑 나들이 나왔어요. 코로나 때문에 가족들 만나기 어렵기도 하고. 많이 아쉽죠."

마스크를 쓴 게 아쉽긴 해도 가족과 연인의 모습을 사진 속에 담기도 합니다.

정부의 '추석 이동 자제' 촉구로 가족과의 만남을 미뤘던 사람들은 뒤늦게 고향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강재묵 / 기자
-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