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율·사망률 '뚝'…먹는 코로나 치료제 나온다

2021-10-02 2

【 앵커멘트 】
미국 제약사 머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알약 치료제가 입원율과 사망률을 50%나 줄였다는 임상 시험 결과 나왔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은 "가능한 한 빨리 승인 심사를 하겠다"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제약사 머크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입니다.

알약이라 복용이 쉬운데, 코로나19 감염자 775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시험에서 입원율과 사망률을 50%나 낮췄습니다.

머크사는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미 식품의약국 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고, 다른 국가에서도 신청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파우치 /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 "임상 시험 결과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FDA는 가능한 한 빨리 승인 심사를 할 것입니다."

FDA가 허가하면 몰누피라비르는 첫 코로나19 알약 치료제가 됩니다.

FDA는 코로나 치료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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