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몰아친 폭풍에 일부 지역에선 우박까지 쏟아지면서 농작물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기도 안성시 양변리에 있는 만5천 제곱미터 규모의 배 농장에선 과실이 우박에 파손되거나 떨어져 90% 이상 피해를 봤다며 영상과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주변에 있는 농가에서도 배추와 파, 고추 등 밭작물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중부 지방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고 서울과 경기도 안산·평택, 충남 천안 등지에 우박이 내린 걸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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