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제주에 이어 오늘 부울경 지역의 경선 투표 결과를 공개합니다.
대선 정국을 강타한 대장동 의혹이 표심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어제 5차 토론회를 치른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은 당심을 잡기 위해 지역 행보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민주당 부울경 지역의 경선 투표 결과, 오늘 오후 공개되죠?
[기자]
어제 제주 지역 경선에 이어 오늘은 부산·울산·경남, 이른바 부울경 지역 선거인단 6만여 명의 투표 결과가 공개됩니다.
대장동 의혹에도 불구하고 어제 제주에서 과반 득표로 압승을 거둔 이재명 지사가 그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이 지사는 과거 측근으로 꼽혔던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 체포되는 등 대장동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면서
부하 직원의 비리가 드러난다면 당시 관리자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계속해서 이 지사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2위 이낙연 전 대표는 반전의 계기가 절실한 상황인데요,
부패, 비리 의혹에서 자유로운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면서 이 지사의 과반 득표를 저지하는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과 내일 공개되는 지역 경선 그리고 선거인단 49만 6천여 명이 참여하는 2차 슈퍼위크 결과에 따라 이 지사의 본선 직행이냐, 아니면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치러지느냐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의 주말 움직임도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5차 토론회를 마친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 오늘은 당심 잡기에 주력합니다.
홍준표 의원은 오늘 오전 라디오 출연에 이어 오후엔 지역구가 있는 대구로 내려가 당원들과 접촉면을 넓힙니다.
유승민 전 의원 역시 고향인 대구를 방문해 당원협의회들을 방문하고, 경북 지역을 훑을 계획입니다.
유승민 의원은 대구 지역 당원을 만나 대구·경북 지역에서 자신에게 갖는 서운한 감정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보수가 정권을 잡아 잘 사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선 민주당에 강한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대장동 개발 의혹을 겨냥해, 오늘 오전 성남시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원 전 지사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대장동 비리 사건은 건국 이래 최...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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