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9일째 2천 명대 계속...거리두기 2주 더 연장 / YTN

2021-10-02 4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도 2천 명을 넘어서 9일째 2천 명 이상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2주 더 연장됐는데요.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혜택은 확대됐습니다. 자세한 코로나19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요일별 최다 확진자 수가 계속되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주에 3000명대가 넘었기 때문에 이번 주는 더 심해질 것이라고 했는데 폭증세는 아닌 건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경우]
일별 연동차가 큰데요. 주간 평균 확진자 수를 봤을 때는 지난주에는 한 2030명 정도였고 이번 주는 2500명 정도 나올 것 같은데요. 그 전주 같은 경우에 증가세가 한 12.8%로 알려졌는데 아마 이번 주는 20% 내지 25% 정도 더 증가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추석 연휴를 맞아서 그 증가폭이 더 커졌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 증가 속도가 얼마큼 더 증가될지 우려되는 상황인데 일단 확진자 수가 많아도 백신접종을 많이 해서 괜찮지 않겠느냐라는 의견들이 많으신데 일부분 그런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미접종자 중심으로 발생하게 되면 이분들 중심으로 여전히 중증화율이나 사망자 수는 증가할 수가 있는데 실제로 아마 이번 주 사망자 수 같은 경우에도 지난주 40명대에 비해서 이번 주 한 60명대로 더 많이 발생할 것 같고 중증 환자도 더 그만큼 미접종자 중심으로 많이 발생할 것 같은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추석연휴 이후 확진자 보면 특징이 비수도권 많이 늘었고요. 또 외국인이 많더라고요.

[김경우]
외국인분들끼리도 아무래도 추석 연휴를 맞아서 특히 대면 노동하시는 분들이 휴가를 많이 맞으셔서 오랜만에 만나셨을 텐데요. 아마 그동안 방역수칙에 대한 정보라든지 예방접종률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일반 국민분들보다 접근하기 어려웠던 점이 있을 것 같아서 이분들 중심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분들에 대한 지금 계속 논의된 것처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신분의 불이익을 주지 않고 접종과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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