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의혹…검찰 수사 초점

2021-10-01 0

【 앵커멘트 】
일각에서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천화동인 1호의 실제 소유주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도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그동안 천화동인 1호의 법적인 소유주는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영학 회계사는 검찰에 제출한 진술서 등을 통해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가 유동규 전 본부장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 인터뷰 : 윤창현 / 국민의힘 의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천화동인 1호를 가지고 있고 1억을 넣어서 1천2백 억원을 가져갔는데요. 그 돈이 사실상 유동규 씨 거란 얘기들이…."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유 전 본부장은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근무하며 대장동 사업을 설계했기 때문에 천화대유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진술서 내용 등에 따르면 화천대유가 수익을 내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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