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동규 긴급체포...돈뭉치 의혹 밝혀질까? / YTN

2021-10-01 4

■ 진행 : 김선영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김성훈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장동 의혹 수사,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김성훈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이제는 키맨이죠. 유동규 전 본부장의 입에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오늘 아침에 검찰에 출석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긴급체포가 됐어요. 왜 그랬던 걸까요?

[김성훈]
지금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소위 말해서 도주의 우려가 있을 것이다, 그런 판단이 있었다고 합니다. 일단 지난번 압수수색 때 휴대전화를 밖으로 던진 것에 대해서는 본인도 인정을 했죠. 사유에 대해서는 일단 그런 의도는 아니라고 했지만, 그래서 안 그래도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소환을 앞두고 병원에 간 것이 또 여러 가지로 신병을 이유로 해서 소환조사를 회피하거나 혹은 여러 가지로 혹시라도 도주의 우려가 있을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해서 검찰 수사팀에서 긴급체포한 것으로 보이고요. 검찰 수사와 관련돼서는 지금 몇 가지 중요한 징후들이 보이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수사를 개시하기로 하고 나서 바로 압수수색에 들어갔고요. 압수수색의 장소들이 굉장히 구체적입니다. 그리고 그 내용들 이후에 얼마 안 돼서 바로 체포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는 이 사건의 본질이 드러낼 수 있는 핵심적인 증거들을 어느 정도 확보한 상대에서 그런 상태에서 지금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수사의 1차적인 결과도 생각보다 빠르게 나올 가능성도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전에 저희가 취재기자를 통해서 경찰도 수사팀을 60명대로 늘렸다, 이런 얘기도 들었는데 이와 함께 나왔던 내용이 이성문 화천대유 부회장, 그리고 대주주 김만배 씨가 기존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이 됐다. 이게 어떤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석을 하면 되겠습니까?

[김성훈]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범죄 혐의점을 어느 정도 소명하거나 인정할 수 있는 내용들을 확인했을 가능성이 있고요. 특히나 지금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의 내용 일부를 공유받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나 지금 관련돼 있는 정 모 회계사의 녹취록 같은 것들이 있다고 하니까 결과적으로 그 녹취록의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1001134255545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