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주 연장...내주부터 결혼식 최대 199명 / YTN

2021-10-01 2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거세지면서 정부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적 모임 허용 인원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는데 다만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에 대해서는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방역조치를 완화한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결국은 현재의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군요?

[기자]
중대본은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방역조치가 계속됩니다.

수도권은 지난 7월부터 14주째, 비수도권은 12주 연속 고강도 조치가 이어지는 셈입니다.

추석 연휴 이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천 명대를 넘어 확산세가 거센 데다 개천절과 한글날 사흘 연휴를 앞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영업시간 제한이나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현재의 큰 틀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은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유지되고 낮에는 접종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6명까지, 저녁 6시 이후엔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3단계 지역도 현재처럼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다만, 결혼식과 돌잔치의 인원 제한은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일부 풀었습니다.

현재 거리두기 3∼4단계 지역에서 열리는 결혼식은 49명까지, 식사를 제공하지 않으면 최대 99명까지 가능했는데 접종 완료자 50명을 포함해 총 99명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식사를 제공하지 않으면 접종 완료자 100명을 더해 최대 199명까지 참석 가능합니다.

돌잔치 역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49명까지 참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적 모임 제한으로 사실상 영업이 어려웠던 실외 체육시설도 다음 주부터는 4단계 지역에서 '낮 4명, 오후 6시 이후 2명' 기준이 그대로 적용되지만, 접종 완료자로만 추가할 경우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최소 인원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축구의 경우 각 팀당 11명씩 최소 22명이 필요한데 미접종자·접종 미완료자가 4명이라 하더라도 접종 완료자가 18명 더해진다면 경기장을 빌려 운동할 수 있게 됩니다.

종목별 허용 인원은 경기에 필요한 인원의 1.5배까지 가능합니...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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