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국정감사 첫날부터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지사의 특검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내걸면서 상임위별 국정감사가 잇달아 파행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등 7개 상임위 국감장에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는 손팻말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국감과 무관한 내용이고 국감을 정치 선동장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손팻말을 치울 것을 요청했지만, 국민의힘이 거부하면서 일부에선 설전까지 벌어졌습니다.
특히 과방위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항의해 퇴장하면서 국감을 시작하지도 못했고 다른 상임위도 시작한 지 1시간도 안 돼 대부분 파행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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