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BTS 열정페이’?…靑 “사후 정산 완료”

2021-09-30 42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3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연기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김종석 앵커]
꽤 많은 일정에 동행했던 BTS인데요. 이도운 위원님. 그런데 오늘 일부 보도에 따르면 특사로 데리고 다니고 여비는 하나도 주지 않았다. 그래서 BTS도 열정페이냐. 이런 보도가 오늘 오후에 나왔어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BTS가 세계적인 스타고, 아무리 많은 돈을 번다고 해도 국가를 위해서 활동했다면 그에 합당한 여비는 줘야 되겠죠. 이번에 BTS가 UN에서 SDG. 지속 가능한 개발. 환경에 주로 관련된 거죠. 그리고 백신을 맞자는 이런 인터뷰 메시지를 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호응을 받고. 보는 저도 그렇고, 많은 국민들이 뿌듯하게 느꼈을 겁니다. 그런데 그거는 별개로 하고 청와대가 지금까지 하는 걸 보면 BTS를 너무 정치적으로 이용한다. 지금 UN에서도 이번이 두 번째고. 그다음에 프랑스를 갈 때. 그다음에 청와대 내부에서 행사할 때. 굳이 BTS를 그렇게 불러서 정치적으로 활용해야 하나.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도 그렇고, 바이든 대통령도 그렇고 레이디가가나 저스틴비버 같은 세계적인 스타를 그렇게 활용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은 자신의 정치적 메시지를 낼 게 있으면 레이디가가 자신 여성의 입장. 아니면 어떤 인권의 입장. 자신이 그걸 내는 거거든요. 지나치게 청와대가 BTS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인을 이용한다. 주로 연예인을 이렇게 정치적 행사에 동원하는 것은 사회주의에서 많이 하는 겁니다. 그래서 다음에 이재명 지사가 되든, 윤석열 전 총장이 되든, 아니면 다른 후보가 되든, 누가 대통령이 되든, 이제 연예인을 정치적으로 동원하는 건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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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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